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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의대화 197] 우리 말을 주고받는다는 것 그리고 우리 화상회의 작성일Date: 2022-05-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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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613

본문


우리 말을 주고받는다는 것 그리고 우리 화상회의

 


우리는 글을 적고, 말을 주고받습니다.

 

글과 말소통의 핵심 수단이 되고, 이 수단을 통해 소통의 목적은 달성됩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글을 적고, 무엇으로 말을 주고받는지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자국산 워드프로세서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몇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MS, Cisco 등 유명 외국산 제품과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합니다.


의미 있는 수준으로 자국산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 나라는 아마 다섯 손가락을 뽑기 어려울 것입니다. 다행이도 우리나라는 그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는

마이크로소프트 Word보다

국산 워드프로세서인 한글(HWP)의 시장점유율이 오랜 기간 더 높았었고, 낮아졌지만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상용화된 화상회의프로그램 분야에서도 국산 프로그램의 시장점유율이 더 높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판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 속에 Zoom, Teams, WebEx와 같은 외산 클라우드 서비스의 점유율이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한글이 서서히 점유율을 잠식당했다면 화상회의프로그램 분야는 하루아침에 형세가 바뀌었습니다.

 

건우씨엔에스는 대한민국에서 화상회의 기기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화상회의 기기는 사실상 100% 수입 제품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우리나라 기업이 화상회의 기기를 개발, 제조, 판매하기는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화상회의 프로그램 만큼은 여러 기업들이 좋은 제품, 좋은 서비스를 꾸준히 내놓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뛰어난 개발력을 보유한 오래된 기업도 있고, 처음부터 전 세계적인 서비스를 지향하는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모두가 국내외 시장에서 선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글을 적고, 우리 말을 주고받는 가장 알맞은 수단을 외국 어느 특정의 것에만 의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특히 화상회의 기기는 외국산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요즘, 화상회의프로그램 만큼은 그렇게 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