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대화-96] 화상회의와 User Interface 작성일Date: 2013-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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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과의 대화 No.96(2013. 5. 24) 화상회의와 User Interf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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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는 크게 하드웨어 방식과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나뉩니다. 하드웨어 방식은 코덱(CODEC)에 카메라가 결합된 형태인데, 사용자는 제조사에서 출고한 UI(User interface)를 그대로 이용해야 합니다. 삼성TV를 구매한 고객이 제조사인 삼성전자에 화면이 나오는 모양을 변경해달라고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반면에 PC에서 소프트웨어 형태로 작동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고객은 종종 UI에 대한 변경을 요구합니다. 고객사마다 도입목적과 용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그에 걸 맞는 형태의 UI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 점이 하드웨어방식과 소프트웨어 방식의 결정적인 차이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UI의 변경은 곧 새로운 버전의 탄생을 의미하는데, 이 경우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의 커스토마이징에 따른 고려사항] 1. 사소한 것이라도 커스토마이징을 하게 되면 새로운 버전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즉, 향후 버전관리(업그레이드 등)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2. ASP(임대)서비스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3. 개발사는 수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UI를 결정합니다. 즉, 활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변경한 UI가 막상 더 불편할 수 있습니다. UI는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면 사용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즉, 비용을 들이고, 향후 업그레이드 어려움을 감수하고라도 변경할 만한 사항인지 숙고해야 합니다. 4. PC버전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아직은 PC 버전 사용자가 훨씬 많지만 머지않아 모바일 사용자도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PC 모니터 UI와 모바일 UI는 전혀 다릅니다. 5. 커스토마이징에는 반드시 비용이 발생하며, 통상적으로 고객이 예상하는 것보다 크게 발생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저희가 모든 고객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UI를 개발하고, 고객이 직접 경험을 UI에 반영(UX)할 수 있게 하면 좋을 것입니다. 아직은 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머지않아 그렇게 될 날이 오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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