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대화-87]9초만의 질주 작성일Date: 201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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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의 대화 No.87(2011.11.23) 9초만의 질주 치타는 약해 보이지만 무리에서 떨어져 있는 사슴 한 마리를 선택하고, 목표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간 다음 전광석화처럼 사냥을 합니다. 치타의 어깨, 무릎, 발목, 발톱, 턱 등은 단 한번의 덮침으로 목표를 쓰러트릴 수 있도록 진화되어 있습니다. 급가속 급제동이 체화되어 있는 거죠. 그렇습니다. 치타는 순간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선택과 집중’의 표상입니다. 하지만 9초 안에 사냥을 하지 못하면..? 그날 저녁 식사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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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의 얘기를 읽으면서 문득 TGIF(Twitter, Google, iPhone, Facebook)와 비교되는 우리나라 기업문화가 떠 올랐습니다. 딱 10초(?) 남짓 시간을 줘보고 성과가 있으면 승진에 성과급이 주어지고, 실패하면 좌천이나 퇴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지만, 성공은 실패의 아버지입니다. 실패의 경험 없이 한 두 번의 성공으로 승진을 거듭하다 단 한번의 실패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진다면 진정한 성공은 요원한 일일 것입니다. | |||
건우씨엔에스도 종종 실패를 합니다. 영업 경쟁에서도 실패하고,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오늘의 실패의 경험은 내일의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실패 내용을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간직함으로써 성공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치타는 단 3초면 최고시속을 낼 수 있는데 약 110km나 된다. 그런데 치타가 시속 110km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고작 270m 정도다. 즉, 최고속도로 9초도 달리지 못하는 것이다. [source : 낙타는 왜 사막으로 갔을까, 최형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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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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